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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부설 산후조리원, 신생아 집단 장염 파문 관리자
의원부설 산후조리원, 신생아 집단 장염 파문 강서보건소 감염 원인 규명...로타바이러스 검출 서울 강서구 Y산부인과 부설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11명이 집단으로 장염에 걸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Y산부인과 홍보과장은 “지난달 23일 한 신생아에게 처음 장염증세가 발견됐으며 11명 중 8명은 산부인과에서 치료를 마쳤고 3명도 종합병원에 옮겨 치료를 받고 지난 1일 모두 퇴원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장염증세를 보인 신생아에 대해 병원 측에서 치료비 일체를 부담했다”며 “이번 일은 대부분의 산후조리원에서 종종 있을 수 있는 일로 최대한 보호자들의 불만이 없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보건환경연구원 바이러스검사팀 서병태 팀장 “신생아 등 직원들 대상으로 총 24명에 대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검사한 결과 신생아 1명과 종사자 1명에게서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세균이 검출됐다”며 “최근 또 다른 신생아에게서 로타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검사 결과를 말했다. 서 팀장은 이어 “병원측에 따르면 산모 대부분이 모유 수유를 했다고 전해들었다며 모유 수유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과 산후조리원 내 위생상의 문제로 감염됐을 가능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검사가 요구된다”며 “정확한 원인은 역학조사를 실시해봐야 더 구체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서구보건소 측은 현재 분유, 병원 내 음용수를 체취해 검사에 들어갔으며 검사 결과는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이지현기자 (jhlee@medigatenews.com) 기사등록수정 일시 : 2006-08-02 / 12: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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