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상담실

[답변] 담석제거 수술 후 박호균 변호사

복강경을 이용하여 담낭절제술을 시행하다가, 복부 유착 등 수술이 여의치 않은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개복술로 전환하여 수술을 지속하기도 합니다...


수술 부위 인접 장기나 혈관의 손상으로, 회복기간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의료진의 과실이 개입되어 있을 경우에는, 일부 기왕치료비/향후치료비/일실수입(입원기간 및 수입에 비례, 가동연한 내에서)/위자료 등에 대해 배상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우선은 치료에 만전을 기하시고, 추후 환자 상태가 안정될 경우 그 때까지의 손해를 계산하여 상대측에 정중하게 합의를 제안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렬될 경우에는 소송을 생각할 수밖에 없겠지만, 소송경제적 실익도 고려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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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정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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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름이아니라 저희 어머니가 약 한달 전 담석제거수술을 받으셨습니다.
> 처음 담당의 말로는 개복이 필요없는 간단한 시술정도로 한두시간이면 끝날 수술이라하여 수술에 동의했습니다.
> 그러나 전신마취 후 이미 수술실에 들어간 상태에서 개복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통보하더군요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수술에 응하고 다섯시간이 넘는 큰수술을 받으셨습니다. 그 후에도 수술 부위에서 피고름과 담낭즙이 새는 등의 문제로 일주일넘게 회복하지 못하셨으나 담당의는 경과만 지켜보자며 적절한 처방을 해주지않았습니다.
> 결국 병원에선 담낭제거수술 후 봉합부위가 잘못된것 같다며 재수술을 해야한다며 또다시 수술실에 들어갈수밖에 없었습니다.
> 그 후 2주일간 입원하는 동안 계속 열이나고 메스꺼움을 느끼셨고 퇴원 이틀전쯤부턴 경과가 나쁘지않아 병원측에서 권유한대로 퇴원을 하셨습니다.
> 그러나 퇴원 이틀만에 고열에 시달리다 결국 다른 병원에 다시 입원을 하셨습니다.
> 3일내내 38도가 넘는 고열에 정신도 못차릴정도로 힘드셨다는 말씀에 속이 너무 상하고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몰라 무작정 글을 남깁니다.
> 재수술시 본인책임회피 발언과 그 후 피주머니를 차고있는 엄마에게 빠른 퇴원을 요하는 모습 등 그 담당의 행동에 큰실망과 불안, 좌절감을 느꼈습니다.
> 금전적보상 아니더라도 그 담당의에게 책임을 물게하고싶은데 가능할까요?
면책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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