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요양병원에서 아버지 틀니 분실
박호균 변호사
요양병원 입원 중에 틀니 보관과 관리, 세척을 환자가 담당하고 있는지, 아니면 병원측에서 관리를 해 주고 있는지, 환자의 치매 정도 등에 따라, 병원측과 환자측의 책임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평소에 병원측에서 전적으로 관리를 한 경우에는 병원측에서 대부분의 책임을 지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보이고, 치매 환자라고 하더라도 틀니의 보관과 관리를 하고 있었다면 환자의 책임도 일정 부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위와 같은 사정을 고려해서 합의점을 찾으시고, 조속히 틀니를 재제작하여 건강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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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숙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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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른게 아니라 아버지가 침해로 요양병원에 입원중
> 2019년 8월 20일 오전 10시가 넘어 아버지 아랫틀니가 없어졌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8월 17일 집으로 모시고 가서 19일 제가 직접 윗니 아랫니틀니가 껴드리고 황태국에 밥까지 말아 맛있게 드시고 아침 8시 안되서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 간호조무사님께서 아침약을 드리는 것까지 보고 전 출근을 했어요.
> 그런데 19일 점심 저녁까지 확인을 못했던건지 20일에 없어졌다고 연락을 받았어요. 저녁이면 틀니를 세척해서 통속에 넣어두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 관리가 안되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
> 그런데 병원에서는 틀니 비용을 6대 4로 하자는 거에요.
> 비용이 120만원정도 나온다고 하는데 너무나 억울하고 제 입장에서는
> 병원에서 관리소홀로 100프로 책임져야할 것같은데...
> 어디에다 상의할 때도 없고 이런일이 처음이라 난감한 상태입니다.
> 어찌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