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종일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맹장염이생겨서 19일12시30분경 모대학병원에서
복강경 충수제거술을 받았습니다
주위의 수술한 분들과 여러 정보들을 알아보니
수술시간도 굉장히 짧고 회복기간도 2박3일이면
가능하다고 하기에 별걱정없이 수술실에 들어갔습니다
배우자도 큰수술이 아닌걸알기에 수술도중 잠시자리를 비웠구요
수술이후 시간을보니 4시가 넘어있었고 전 그냥 오래잤구나 생각을했습니다
수술 이후에도 통증이 너무심해서 3시간 간격으로
진통제 놔달라고 계속부탁했고 원래 맹장수술이 이렇게아픈가... 생각보다 너무아픈데란 생각으로 그날밤 통증으로 날밤을샜고
아침이되서 회진때 집도의를 만났습니다 왜이렇게 아픈지 수술시간이 왜이렇게 길어졌는지묻자
수술도중 복강내출혈이 생겨서 수술시간이 지연이 됐다고 하고 수술은 잘끝났다고 하더라고요
자... 여기까지 좋습니다 수술이란게 언제든 상황이 바뀔수 있으니까요
드레싱 금방해준다고 상처부위를 열어놓고갔는데
상처가 궁금해서 거즈를 재껴보니5센치 정도의 상처가
나있더군요
어라...난 복강경수술을 했는데 이상처가머지..
당장간호사를 불러 집도의를 호출했고
의사말이 출혈을 잡느라 절제를 더했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문제는 수술도중 수술이외의 집도를하거나 추가적인 수술을할때 환자나 보호자한테 미리 설명을
해줘야하는 의무가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아무것도 모르고있다가 복강수술이 아닌 개복수술을 한게아닌지 의심이갑니다
자.. 여기까지도 좋습니다 그럴수도 있다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려 했습니다
제가 보험실비가있는데 복강경 수술과 개복형 수술의 지원금이 달라서 조금이라고 보험금을 받고자
집도의한테 보험 실비 때문에 개복을 진행했다는 소견서를 부탁했더니 안된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안되겠다싶어서 자문을 구하고자 두서없는 글을올립니다
상처사진 첨부하구요 집도의가 사전에 얘기안한거 잘못인정하는 녹취록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