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고는 아닌건지 자문이 필요합니다
엄혜미
7월 황달기가 있어서 2주정도 입원치료중 모친이사망하였습니다
간단한 검사후 담도폐쇄로 진단을 해주셨고
내시경 검사 후 따로 일정을잡아 시술을 해주시기로
하셨으나 내시경 할때 따로 동의서 없어
시술을 하였고 시술도중 메스가 잘못들어가서
담도 뒷쪽까지 찢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간호사분들은 의료사고인것처럼 저한테 교수님이 오시기전에 궁금한거 있으면 다 메모를 하라는 등의
조언을 주셨습니다 잘못절개된부분은 의료용클립으로 찝어서 처치를 했다며 사진을 보여주셨습니다
회진시간이 아님에도 제 일정을 맞춰 다섯시에
교수님이 방문을 하셨고 잘못될리없다라고 확신하듯 말씀하셔서 조금은 안도했던것같습니다
제가 회복기간은 어느정도 걸릴까요?
라는 질문을 드렸는데 제가 점쟁이도 아니고 그걸 어떻게 알아요 라는 식의 무성의한 답변뿐이었습니다
환자가 천식이있으셔서 마취도중에도 기침을했고
시술중 기침을 하는바람에 칼이 잘못들어간거라고 환자에게 책임을 전가해버리는 태도였습니다
그리고 하루에서 이틀사이에 담당교수가 바뀌었다는 내용을 문자로 통보받았습니다
정확히 어떤사유로 담당의가 바뀌었는지 알수없습니다
연세가 있으셔서 회복이 더딘가보다 하시며
조금만 더 지켜보자는 이야기로 거의 2주가까이
입원을 하시다 갑자기 내장관출혈로 사망하셨습니다
내장관출혈이 수술중 있었던 실수는 아니었는지
재차물었지만 그러기엔 시간이 경과하여
그렇게 볼수는 없고 그게 원인이라기엔 확률이 적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랜 심폐소생술로 엉망진창이된 고인을
부검하지 못하고 화장이 된 상태입니다
부검을하지 못하여 정확한 출혈원인을 찾을수
없었고 의료혜택을 받기좋은 희귀질환 (자가면역간염)으로 사인진단을해도 좋을지 물어보셨고
이미 중환자실안에서 돌아가신 모친생각에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싶었습니다
아직도 그 순간이 후회스럽습니다
좀 더 맛있는거 드시게끔 할걸 병원에 걸어들어가셔서 회복과 퇴원을 기도했는데
갑자기 혈변에 피를토하며 고인이 되신 어머니가
그리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이 지켜만볼수밖에 없었던 순간이 사무칩니다
혈압이 계속 떨어지고 (혈압계로 체크가 안되서 사지를 혈압계로 반복체크하셨습니다)
적절한검사와 조치는 이루어진건지
혈압이 떨어져서 승압기와 혈압을 올려주는 약을 지속투약했음에도 혈압이 떨어지는건
이미 지속적으로 출혈이 되고 있었던건아닌지
여러모로 혼란스럽습니다
오늘 의무기록지와 전동기록지 영상이나 사진자료를
제가받을 수 있는 모든 환자기록을 발급받아보려고 합니다
해당내용으로 상담이 가능한지 문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