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라식을 하다 중단했습니다,
고민정 팀장
기계 제조회사, 의료진을 상대로 배상을 요구해 볼 수는 있지만, 질문자의 손해의 범위가 문제입니다...
배상이 인정되더라도 안과적 질환이 남는 등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많지 않아 보이는데요, 재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면 향후 진료비에서 감안을 요구하는 정도가 좋을 것 같습니다...
======================================
궁금이님의 글입니다.
=======================================
> 며칠전 라식을 하다가 왼쪽눈을 하고 오른쪽눈을 하던도중에 기계가 힘이풀려
> 수술을 중단했습니다. 의사말이 각막을 깍다가 일어난 일이라 수술이 된 것은 아니라는군요
> 깍던 각막을 그대로 덮어두었답니다.아물때까지는 3개월이 소요되며 그사이에는 오른쪽눈은 지금까지처럼 렌즈를 끼거나 안경을 쓰되 왼쪽은 보호안경을 오른쪽은 도수가 들어있는 안경을 쓰면 된답니다.또는 굳이 안써도 왼쪽 시력이 좋아졌으므로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다는군요.
> 그사이 쓰게될 안경이나 렌즈는 안과측에서 제공하겠다.수술비는 3개월후에 오른쪽눈을 마저히면 달라합니다.그 사이에 겪게될 불편함은 이해해달라 한마디가 끝이더군요.
> 제 실수도 아닌 명백한 안과측의 잘못으로 본의아니게 3개월간,또는 그 이상을 짝눈으로 지내게됐고,라식을 안했다고는 하지만 엄연히 손을 대버린 우측눈은 오히려 수술을 한 왼쪽눈보다도 통증이 더합니다.
> 말로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지만 당사자인 저로서는 잘못되지나 않았는지 노심초사하고있는 매일을 보내고있고요.요 며칠동안 겪은 마음고생이며 흘린 눈물은 정말 지금까지 쏟은 눈물보다 더 많은 듯 합니다.
> 저는 30대 초반의 직장여성입니다.미혼이고요, 수술당시 부모님께는 알리지 않고 같이 자취하는 친동생(여자)만을 대동하고 갔었는데요,그래서 더 쉽게보고있지는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보상면을 병원측에 요구하지않은 것은 아닙니다.병원비는 당연히 못주겠다,그 쪽 실수로 3개월간 짝눈으로 살게됐으니, 오히려 내게 금전적 보상을 하는 것이 마땅하다하고 요구했더니 공갈협박꾼 취급을 하네요.
> 어쨌든 시간이 걸리게 됐으나 라식수술이 끝난 것도 아니고 우측눈이 실명된 것도 아닌데 왠 보상이냐.3개월간 불편하게 살게된 것은 미안하다,그래서 안경및 렌즈를 제공한다지 않느냐며 제쪽에서 이해만 해주면 될일이라며무시하네요 전 너무 너무 억울합니다. 정말 보상을 요구할수도 없는 상황인가요? 주위에서도 병원과 껄끄러워져서 나쁠게 없으니 조용히 다니다,수술이 끝나면 수술비 할인이나 받으라네요.
> 라식수술을 하면서 스케쥴빼기도 쉽지않고요,3주전부터 렌즈는 빼고있어야하고,그 무서운 수술을 한번더 해야하는 것은 물론,수술후 거의 반 장님이나 다름 없는 생활을 또 해야하잖아요.이 번거로움을 겪게하고서도 저는 안과측을
> 이해만 해줘야하나요? 이런일은 처음 겪은터라 막상 안과측에서 원하는게 뭐냐는 말을 들으니 말문이 막히더군요.
> 보상금을 얼마정도를 요구해야되는지도 사실 모르겠어요. 못준다고 계속 우기면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요.
> 전 어떻게 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