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상담실

[답변] 섬유선종 수술후...... 박호균 변호사

질문내용에 의하면 신체검사에서 종괴가 촉지되고, 방사선 사진 촬영결과 2 cm 정도의 크기였으며, 조직검사결과 양성종양에 해당하였는데 이에 대한 치료로 외과 병원에서 절제술을 받은 것 같습니다..


암에는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이 있으므로, 양성종양에 해당하지만 암은 아니라는 말은 정확한 표현은 아닙니다.. 아마도 조직검사결과는 양성종양에 해당하지만 악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는 결과였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유방에 종괴가 촉지되는 경우에 수술적 요법으로 절제를 했다면, 악성을 배제하기 어려워 수술을 시행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상의 경우 양성종양의 가능성이 높더라도 악성을 배제하기 곤란한 경우에 세침흡인에 의한 생검을 시행하고, 신체검사 소견과 방사선 사진 촬영결과 등을 토대로 최종적으로 수술을 고려합니다...


질문자의 경우 당시 방사선 촬영을 한 병원과 외과 병원의 의견에 따라, 추가검사나 생검 등을 위한 상급 병원으로의 전원 조치를 받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4-6개월 이후의 긴밀한 추적관찰이 필요하다는 지도나 지시를 받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의 방사선 촬영 사진, 수술 기록, 해부병리검사결과 등의 진료기록을 확인해야 겠지만, 초기 병원 측의 주의의무 위반으로 진단의 적기를 놓쳐 치료하기가 어려운 상태로 진행, 전이하였다면,


향후 치료비 일부/위자료 등에 대해 배상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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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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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 하세요,,,저는 32세된 주부입니다.
> 저는 작년 10월에 왼쪽 가슴에 멍울이 만져져서 근처 방사선과에서 유방촬영을 하고 ,,판독 소견서를 가지고,,방사선과에서 소개해준 외과에 가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당시 크기는 2cm였구요,,,판독 소견상으로도 암은 아니라고
> 했습니다. 당일 근처 외과에서 국소마취로 수술을 받고,,,떼어낸 조직검사 결과는 며칠지나야 결과가 나온다고 해서 기다리기로 했고, 수술이후부터 며칠동안 수술부위에 소독 치료를 받으러 다녔습니다. 며칠후 검사 결과는 암이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고,,,몇번의 질문에도 의사는 \'\'암이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이후에 한 두달이 지났는데 수술부위가 수술전보다 만져지는 부위가 조금 커졌다는 느낌이 들어서 친구랑 다시
> 그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고,,그때도 의사는 수술멍울이 옆으로 조금 퍼져서 그럴 수도 있으니까,,걱정하지 말라고 얘기를 했고,,저는 혹시 암은 아니겠지요라는 질문에 의사는 :그런 걱정은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 그런데 ,문제는 이 수술부위가 점점 커지는 느낌이 계속 있는 것 같았고,,
> 올 2006년 5월 즈음에는 급격하게 크기가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 이상한것 같아서 수술 병원에 다시 방문하여 진료했더니 ,,그날,,,의사는
> 6개월이 지났으면 멍울이 풀려야 하는데,,,자기도 모르겠다,라고 말하였고
> 그때 조직 검사서를 보여주더니 \"여기 보세요, 결과가 암이 아니라고 되어 있잖아요\"라고 말하면서,,,다시 방사선과에 가서 사진을 찍어 오라고 하더군요,
> 그 때 부터는 머리가 텅 빈듯한 상태로 아는 분과의 통화로 다른 병원에서
> 다시 검사를 했고,,그 다른병원 의사분이 수술을 다시 해야할것 같다고 해서
> 하게 되었습니다. 수술시에 필요한 검사도 했구요
> ,,초음파로 확인도 했고,,,수술절차를 밟고,,,필요검사도 했고,,,그 다음날 수술을 했습니다..그런데, 중요한것은 수술이 생각보다 힘들었고, 수술당시에 국소마취로 수술하다가 전신마취로 전환해서 수술을 했고,,수혈도 하면서,,수술이 어려웠다고 나중에 말씀하시더라구요,.1차수술후에 수술부위에 두 곳에서 출혈이 계속있었고,,,그 출혈로 인해 혹처럼 만져지면서 조금씩 커졌고,빈혈도 심했을 거라고 ..빈혈도 조금 있다고할정도로 있었습니다.
> 그런데,수술 후에 문제가 된것은 수술하다가 크기가 제법큰 암세포를 발견(3.2cm 2기말..임파선 절제도 조금 했었는데, ,절제부분에작은암세로 1개가 전이)
> 했다는 것입니다. 2006년5월16일에 수술을 했고,,그 병원에서 보낸 조직검사 결과가 올때까지 입원했다가 검사 결과가 안 좋아서,,,국립 암센터에 가서
> 암이라는것은 확인하고 ..다음날 수술받았습니다...현재 항암치료중이며
> 치료 기간이 항암치료 6개월(8회)과 방서선 치료 7주까지 라고 치료방법이 나왔습니다.
> 아직 1차 수술한 병원을 방문하지 않은 상태이며,,최근에 1차조직검사서를 보게 되었는데 검사내용에 얼핏 ;부드러우면서 연한갈색을 띄고있는 조직을 포르말린 에 검사를 했는데 아주 불규칙하다 , 라는 말이 있었고,,,양성종양인데 암은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 2차 수술 이후 암센터에 초진시에,,,의사 선생님께서, 1차 ,,\"조직 검사가 이렇게 나왔는데,,그 병원에서 큰 곳에 가서 다시 검사를 하라고 얘기하지 않았나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물론 1차 병원측에선 조직 검사결과 암이 아니다 라는 부분을만(결과지과 모두 영문) 저에게 보여주었고지금 생각해 보면 1차병원측에서 조금만더
> 신중하게 결과를 보고 판단했으면 제가 이런 상태로 오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제가 현재 1차 병원에 대해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를 알고 싶습니다.
> 아직도 제가 이런 상태라는 것에 대해 너무 화나고,,,주위 친지들도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어 하고 있습니다. 1차 수술한 병원은 방문 하지 않은 상태며,,1차수술시 의사가 최종진단을 암이였다고 다시 내려 줄수 있는지,(의사가 안해 줄수도 있지만,,안해줄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고 실습니다.
> 다시 내린 진단으로 1차 수술한 의사는 의료사고의 어떠한 피해가 가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의사들은 의료사고의 책임이 있다고 해도 인정하지 않는 다고
> 하더군요,,최근 여기 지역의 의료사고가 있었는데,,그 병원에서는 환자가 치료할수 있는 모든 여건을과 비용 ,합의를 해준다고 사고의 책임을 인정했다고 합니다.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마음이 아프네요,
> 저희 가족에게 제가 얼른 건강한 모습과.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 내용이 너무 많았죠?...그래도 읽고,,,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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