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상담실

소액 의료 분쟁 시 구제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이은심
안녕하세요? 수고가 많으십니다.
제가 궁금한게 있어서 이렇게 신청을 드립니다.

저희 아버지가 한 쪽 청력을 상실하셨습니다.
2년전에 심한 두통과 난청으로 고생하시면서 여기저기 많은 병원으로 진료를 받으러 다니셨습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귀가 잘 안들리는 원인이 신경성이며, 이미 신경이 죽어서 수술을 해도 청력이 되돌아 오지 않는다는 의사의 소견이 있어서 수술을 포기하셨습니다.

그런던 중 TV 프로그램(남희석 이휘재의 맨투맨)에 소개된 강남의 모 이비인후과를 보고, 다시 그 병원을 찾아가 진료를 받으셨습니다.
CT 판독 결과 귀속 고막이 거의 없는 상태이며, 물렁뼈가 먹어들어가고 있어서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인공고막을 넣고 물렁뼈가 먹어들어가는것을 긁어내는 수술을 하면 청력이 깨끗이 되돌아오고, 만약 수술을 하지 않으면 안면 마비 등의 증상이 올 수도 있다며 수술을 권유하였습니다. 수술후에 청력이 전혀 호전되는 기색이 없어 여러차례 병원을 갔으나, 기다리면 좋아진다고 하여 기다린게 1년이 넘었습니다. 그러다 귀가 거의 안들려 다시 병원에 가니 1차 수술에서 긁어낸 물렁뼈의 인근에서 다시 재발했다며, 재수술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하여 재수술까지 받으셨습니다. 의사는 진주종이라고 얘기하더군요. 진주종 수술하면서 귀가 안들리는 것까지 같이 수술해준다고 한게 귀구멍만 크게 키워놨습니다.
2차 수술후에도 청력은 거의 안들린다고 하십니다. 의사는 이제 별 수 없으니, 보청기나 사서 끼라고 했다고 합니다. 본인이 수술을 하면 좋아진다고 호언장담하여 수술을 두 차례나 해놓고, 이제와서 보청기나 끼라니... 참 답답합니다.
담당의사는 환자한테 친절하게 상담을 해주기는 커녕 불친절하기 짝이 없게, 퉁명스럽게 대답도 잘 안해주고, 그냥 나가버리고... 자꾸 회피하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런 경우 구제받을 수 있을까요?
소액이다보니, 민사.형사 소송을 할 수도 없고 ...
어떤 방법으로 대응을 하는 것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면책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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