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상담실

[답변] 제 어머니께서 의료사고를 당하셨습니다 박호균 변호사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지만 주사를 맞고 침대에서 쓰러진 후 갑자기 하지 한쪽에 마비가 왔다는 질문 내용에 의하면,


주사를 맞고 침대에서 떨어지면서 요추 부위의 압박 골절로 인해 한 쪽 다리로 가는 신경이 손상을 받은 것 같습니다...


드물겠지만 경우에 따라 주사를 놓는 과정에서 신경을 손상하였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어느 경우이든 병원 측의 일련의 치료행위 과정에서 의료인의 주의의무 위반으로 인해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높고, 이 경우 향후 치료비/위자료 등에 대해 배상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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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경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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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어머니께서는 58세 말기암환자이십니다.
> 2005년 8월 십이지장 암으로 판정받으시고
> 수술 했으나 완전 전이로 치료 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
> 다행스럽게도 현재까지 체중저하 이외에는
> 큰 통증이나 합병증 없이 생존해 계십니다.
>
> 2006년 6월 부터는 기운이 완전히 떨어지시고
> 몸무게는 28kg까지 내려가 혼자 일어나 앉을 수도 없었지만
> 2005년 7월 25일을 전후해 상태가 양호해지셔서
> 약 1.5km떨어진 교회를 매일 혼자 걸어다니실 수 있었습니다.
>
> 혹시 병이 나아지는 것이 아닌가 하여
> 8월 초 (2~4일 경입니다) 부산 소재 \"좋은강안병원\"에 검사차 방문했습니다.
> 간호사가 근육 주사를 놓으려 하여
> 근육량이 현저히 적어 그동안 근육주사를 맞은 적이 없기에
> 간호사가 주사를 놓기전 재차, 재삼 확인했으나
> 간호사가 일방적으로 주사를 놓아버렸습니다.
> 그 주사를 맞고 하반신 마비가 되어
> 침대에서 내려오다 쓰러지신 후
> 왼쪽 하반신을 전혀 못 쓰고 계십니다.
>
> 의사에게 상담을 요구했으나
> 의사는 평소에는 잘 걸어다녔냐는 등의 무성의한 질문만 반복해
> \"부산대학병원\"으로 옮기고 근전도 검사등을 받았습니다.
>
> \"부산대학병원\'의사도 갑자기 이럴리가 없다는 등의
> 의문스러운 반응만 보였습니다.
> 상담 중 강안병원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 1시간 이상 사라졌다가 돌아오는 등
> 심증이 갈 만한 상황이 많았습니다.
>
> 의사는 어이없게도 4번 5번 요추가 좁아져서
> 하반신 마비가 온 것이라 얘기를 하고
> 장애인 등록을 주선해주어 2급 장애인으로 등록이 됐습니다.
>
>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막막해 글을 올리오니
> 검토해보시고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수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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