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상담실

수면내시경후 뇌사상태 김진희
안녕하세요..전 30살된 대학병원에서 간호사로 재직중인 딸입니다.
저희 엄마는 59세구요..20년전에 결핵으로 폐질환을 앓으셔서 지금은 완치된 상태이나 오랜 병의 후유증으로 오른쪽이 완전히 무기폐로 왼쪽폐로만 일상생활을 해오시는 분입니다..그래도 신체 건강하셔서 3남매 뒷바라지 다하시고 집안일부터 등산까지 다니시는 분입니다.
22일 오후 3시경 소화가 계속 몇일안되어 동네 의원에서 내시경을 받으로 갔습니다. 물론 그 동네의원에도 쭉 다니셔서 그쪽 원장도 엄마의 질병이나 상태를 무척이나 잘 아는 상황이구요..
그런데 수면내시경을 했다고 하네요..보호자도 없이 아무런 구급장비도 없는 그런 의원에서요..모니터 하나없이..재우는 약을 주고 나서 상태가 조금 이상한것 같아서 옆에 asist하는 사람보고 상태괜찮냐고 물으니 아! 괜찮습니다..라고 해서 내시경을 계속 했다네요..그러고 5~10분정도 내셩을 하고 호수를 빼고 나니 엄마는 이미 심장이 멎어있고 산사람이 아니더랍니다.
midazolarm 4mg을 줬다는데..엄마같이 호흡기 질환이 있는사람은 작은수술도 대학병원에서 마취하면 못 깨어난다고 거절하는 형편이데..그런 작은 의원에서 제대로된 구급장비나 모니터도 없이 시술을 했답니다.
그래서 심장마사지를 하고 기관내 삽관을 시도했는데 계속 실패해서 (3번) 근처 2차 병원으로 옮겨져서야 보호자한테 연락이 닿았고..제가 응급실에 갔을땐 이미 엄마는 의식이 없으셨습니다..뇌로 산소가 안간지 추정컨데 30분에서 1시간은 소요된것 같습니다.
오늘 엄마를 저희 병원의 중환자실에 눕혀 드리고 왔습니다..어제와 같이 여전히 오늘도 의식이 없으십니다..MRI는 오늘 찍었는데..담당 교수님이 뇌세포는 이미 다 파괴된것 같고 심장효소도 많이 파괴되어..잘해서 인공호흡기를 뗀다해도 식물인간 수준이라고 합니다..
어제아침까지 멀쩡하게 빨래하시고 상 차려주시고 친구분들 만났던 엄마는
계속 눈을 감고 계십니다..
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문의를 요청드립니다..
면책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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